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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이벤트 전문가인 히라노 아키오미가 가히 마술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이벤트의 영향력과 의미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책이다. 만국박람회의 일본관 프로듀서로서 수 차례 활동한 바 있는 저자는 자신이 경험하고 직접 운영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이벤트가 단지 특정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기업 및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이자,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한 수단임을 일깨워준다. 독자들은 이 글을 통해 이벤트적 발상의 무한한 효용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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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발간에 즈음하여
머리말
제1장 이벤트 성공의 방정식
사상 최대의 관객을 모은 이벤트 ― 오사카 만국박람회
처음 접하는 "외국"
만국박람회의 상징 "태양의 탑"
제1조건은 "압도적인 비일상"
제2조건은 "단회적인 특별성"
제3조건은 "철학"
제4조건은 "미디어로서의 공간성"
제5조건은 "포스트 이벤트에 대한 전망"
제2장 이벤트 파워란 무엇인가
이벤트 성립을 위한 5가지 조건
꾸미는 사람이 있고 미션이 있다
이벤트에는 타깃이 있고, 메시지가 있다
이념이 있고 전략이 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차례평상시와 다른 특별한 행위가 내포되어 있다
이벤트는 흥행사업과도 다르다
결혼피로연은 "이벤트"인가?
피로연을 특별한 이벤트로 꾸민다
연출자의 입장에 서보자
이벤트는 기업활동에도 빠뜨릴 수 없다
이벤트는 의식개혁의 중요한 도구
중요한 것은 "이벤트"로서 꾸미는 것
이벤트는 주최자의 의식에도 작용한다
이벤트는 CI와 닮았다
제3장 이벤트는 미디어다
이벤트는 "납득시키는" 미디어
이벤트에는 "실감"이 있다
온몸을 감싸는 환경
오감에 대한 자극
반응의 캐치볼
스테이크를 팔지 말라!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의 울타리를 제거한다
관람객에서 공연자로
수와 밀도는 이율배반
대전박람회에서의 경험
전시의 인터랙티브성이란 무엇인가?
정보 인스톨레이션(installation) ― 리스본박람회 일본관에서의 시도
이벤트는 체감환경을 활용한 대화의 장
호주에서의 사건
본모습을 보여준다
이벤트는 수용자간 커뮤니케이션 매개체
상대방에게 작용함과 동시에 자기 스스로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시민의 문화활동을 목표로 한 "창조 홀(creation hall)"의 시도
이벤트는 유연한 조직관계를 조성한다
제4장 이벤트는 지역을 바꾼다
"지역간 경쟁 시대"가 시작되었다
"얼굴을 보인다" 그리고 "몸으로 익힌다"
아시아에 가장 가까운 도시 후쿠오카
계기는 "아시아 태평양"을 테마로 한 박람회
"얼굴이 보이는" 교류가 진행된다
풀뿌리 운동이 시작되었다
유산을 살려 아시아의 관문도시(gateway city)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도시 자체를 쇼룸(showroom)화하다 ― 밴쿠버
미래도시의 예고편 ― 리스본
중요한 것은 "지역경영"의 관점
이벤트는 지역활성화의 촉매
성공하는 이벤트에는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다
기념품도 지역 진흥의 수단이 된다
필요한 일련의 프로그램의 계획적 수행
제5장 이벤트 프로듀서의 자질
이벤트의 특성 1 ― 임시성
이벤트의특성 2 ― 복잡다양한 요소와 연쇄성
이벤트의 특성 3 ― 단회성
이벤트 프로듀서의 일
이벤트를 만드는 묘미
장례식을 대신하는 것
여건 파악과 컨셉 구축
설계와 제작
축장(祝葬) ― 상식을 뒤집은 장송 공간
요점은 인적(人的) 네트워크
유연하고 모호한 조직을 이끌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마추어의 눈을 가진 전문가
가장 중요한 자질은 "균형 감각"
이벤터의 두 가지 입장 ― 크리에이터와 매니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제6장 이벤트의 미래
"전시(展示)"에 대한 회의 ― 하노버 사건
디지털 미디어와 공간 미디어는 "경쟁적 공존관계"
이벤트는 "생산되는 것"이 되었다
리스크에 맞설 수 있는 환경 만들기가 급선무
지속적인 이미지 쇄신
"이야기"를 되찾아라
설교는 감동을 주지 못한다
이벤트는 우뇌(右腦)를 위한 것
"축제"로 돌아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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