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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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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과학방법론: 비판적 실재론의 접근
(원제) Explaining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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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 다네마르크, 매츠 엑스트롬, 리젤로트 야콥센, 얀 카를손 지음 / 이기홍 옮김
한울아카데미 / 2005-01-17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60면 / 19,500원
ISBN 978-89-460-4134-9 93330
분야 : 총류,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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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Explaining Society: Critical Realism in the Social Sciences)은 비판적 실재론의 (사회)과학철학을 정리하고 이 입장이 사회과학에 대해 갖는 방법론적 함의를 광범하게 검토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비판적 실재론의 존재론 및 인식론의 기초적 요소들을 소개하며 경험주의와 상대주의를 비판한다.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후반부에서는 개념 형성, 일반화, 과학적 추론, 설명적 사회과학을 위한 방법들, 내포적 연구설계와 외연적 연구설계의 관계, 사회과학과 실천의 관계 등의 방법론적 주제들에 관해 정리한다. 이 책은 과학철학, 방법론, 이론, 경험적 연구를 연결짓는 논의를 통하여 사회가 어떤 것이며 사회과학은 어떤 것이고 사회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에 관하여 혁신적인 견해를 제공하고 있다.
쿤, 라카토스, 파이어아벤트 등의 이른바 협약주의적 과학철학은 과학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맹목적으로 확신하는 순진한 기초주의를 해체하는 효력을 낳았지만, 동시에 과학(적 지식)에 회의와 상대주의를 초래하였다. 하지만 근래 발전하고 있는 비판적 실재론은 협약주의적 과학철학의 합리적 요소를 수용하면서도 선험적 논증을 통하여 사회과학자들에게 과학의 유효성과 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더 적절한 견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비판적 실재론에 관한 저작들은 대부분 (사회)과학철학 논의에만 치우쳐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판적 실재론의 과학철학을 요약적으로 소개하고 이 입장이 사회과학 연구를 수행하는데 대해 갖는 함의를 광범하게 정리하는 이 책은 매우 유익하다. 이 책의 제1부는 비판적 실재론의 기본적인 주장들을 정리하고 한다.
서론에서는 실증주의와 해석학, 양적 방법과 질적 방법, 이론과 경험, 사회과학 철학과 사회과학 실천 등의 이분법과 그것의 불행한 결과들을 살펴보고 기초주의와 반기초주의의 대립을 분석함으로써 사회과학방법론의 전통적인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여 비판적 실재론에 대한 논의를 맥락짓고 이 책에서 다룰 주제들을 설정한다.
제2장은 사회과학 연구에서 기초적이고 결정적인 질문, 즉 연구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초로 판단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실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의 존재론적 질문과 우리는 그 실재에 관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가의 인식론적 질문이 그것이다. 실재는 그것에 대한 우리의 지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한다는 것, 그렇지만 또한 이 실재는 고정되고 경험적으로 접근가능한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제3장은 이러한 인식론적 출발점의 의미를 더 자세히 살펴본다. 과학적 개념화가 어떻게 수행되는가를 논의하고 구조분석과 인과분석을 통한 추상화가 개념화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에 대한 연구에서 추상적 개념화의 중요성을 밝히면서 추상과 구체 사이의 관계, 구조와 인과성 사이의 관계를 검토하고, 이것을 기초로 인과성과 과학적 법칙의 문제를 분석하며 과학적 설명의 중요성을 해명한다. 비판적 실재론은 실재가 상이한 층위들로 구성되며 각각의 층위는 그 자체의 발현적 힘들을 가지고 있다고 논증한다.
제4장에서는 비판적 실재론의 존재론과 인식론에 기초한 연구실천을 위한 안내 전략들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사회과학방법론에서의 세가지 중심적 주제들, 즉 일반성, 과학적 추론, 과학적 설명의 모델을 논의한다. 그리고 이 장에서는 4가지 사유양식들, 즉 귀납, 연역, 가추, 역행 추론의 특징과 적용에 대해 살펴본다.
제5장은 과학적 실천에서 이론의 역할과 개념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전통적인 두 가지 접근들, 즉 근거지어진 이론 (grounded theory)과 중범위 이론 (middle-range theory)을 분석하고 이 접근들의 장점들과 약점들을 검토한다. 두 접근들이 실재를 경험적으로 관찰 가능한 것으로 환원시키는 경향이 있는 존재론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이 비판적 실재론적 입장의 평가이며, 이것을 넘어서 사회현상의 기저적인 구조들과 기제에 관한 추상적 이론의 개발과 적용이 설명적 사회과학의 필수적인 부분임을 강조한다.
제6장에서는 비판적 방법론적 다원주의의 모델을 소개한다. 양적 방법과 질적 방법이라는 전통적인 구분보다는 내포적 접근과 외연적 접근의 구분이 더 유익한 구분이며, 실제 연구과정은 두 접근들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주장한다.
제7장에서는 이론적으로 안내된 사회과학이 실천가들에게 적절하게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사회과학자가 사회현상에 대한 예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구조들, 기제들, 경향들에 관한 지식은 매우 유익하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결론에서는 핵심적인 방법론적 쟁점들인 인과성과 기제들, 실재의 분화와 층화, 폐쇄체계와 개방체계의 문제, 실재의 자동적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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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제1부 비판적 실재론의 개요
제2장 과학, 실재, 개념
제3장 개념적 추상화와 인과성
제2부 방법론적 함의
제4장 일반화, 과학적 추론 그리고 설명적 사회과학을 위한 모델
제5장 사회과학방법론에서의 이론
제6장 비판적인 방법론적 다원주의: 내포적 연구설계와 외연적 연구설계
제7장 사회과학과 실천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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