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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대를 위한 한문강의[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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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지음
한울 / 2005-08-25 발행 / 국판 / 양장 / 304면 / 14,000원
ISBN 978-89-460-4658-0 03710
분야 : 문학연구·언어학, 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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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강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렵다는 것이다. 학교 교육이 그러했고, 우리 주변에서도 늘 한문은 고리타분한 것들로 인식되어 있다. 더욱이 기존의 한문교재나 한문교양서들도 모두 하나같이 단순히 한문명구를 번역하거나 고사성어를 옮겨놓는 데 그치고 있어, 한문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갖게끔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인터넷 세대의 감각에 걸맞게 한문 명구들을 현대적인 언어로 짧고 명확하게 재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저자의 재미있는 주해를 달아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지혜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또한 공자, 맹자, 노자 등이 주류를 이루는 중국 고전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학자인 정약용과 박지원 등의 문헌에서도 명구들을 찾아 싣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그러한 문헌 가운데에서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품위 있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글, 그들이 인생을 여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무하는 글, 시심을 갖고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즐겁게 진리를 배우고 올바로 책을 읽는 방법을 일러주는 글들을 골라 이 책에 실었다
이 책은 새롭고 감각적이고 편리한 것만을 추구하는 인터넷 세대들의 내면적 성숙을 위한 책이다.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참신한 감각과 튀는 개성이 자칫 겉멋만을 추구하는 형식지상주의와 물신주의로 경도될 우려가 있는 요즘,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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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선비로 산다는 것
제2강 이웃과 더불어
제3강 사람은 저마다 장점이 있어
제4강 배워서 지혜를 모으고
제5강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제6강 가난하되 즐거워하며
제7강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기를
제8강 예의바르고 품위 있게
제9강 윗사람이 어질면
제10강 시와 음악을 즐기며
제11강 여유 있고 자유롭게
제12강 도는 자연을 본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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