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북한 연구의 성찰
|
|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엮음
한울아카데미 / 2005-12-30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442면 / 22,000원
ISBN 89-460-3484-x 93910
분야 : 통일연구
|
|
|
|
|
|
| |
 |
 |
|
| |
우리의 북한 연구는 어디까지 왔나?
―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국제정치, 남북한 관계에 대한 연구 서적을 중심으로 ―
"북한연구방법론"과 "북한현대사1", "남북한 관계론"에 이어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총서 시리즈의 네 번째 권이다. "북한 연구의 성찰"은 제목이 말해 주고 있듯이 기존에 다양하게 논의되었던 북한 연구의 현재를 살펴보고, 과거에 진행되었거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 연구에 대한 성찰을 통해 미래의 북한 연구를 조금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 책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발간된 북한 연구 서적을 중심으로 현재 우리의 북한연구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비판이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북한 연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출간 기획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북한 연구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룩하였다. 여기에 더해서 현재의 북한 연구를 살펴보고 과거를 되짚어보는 작업은 앞으로 진행될 북한 연구의 차원을 과거와 현재의 그것보다 모든 측면에서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이 책은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부분에는 북한 정치 연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북한의 변화, 김정일과 북한 체제, 북핵과 선군정치를 소재로 한 연구물에 대한 비판을 담았다. 김연각은 북한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기존 연구를 정리하면서 북한 연구에 필요한 과학성과 통찰력을 강조한다. 유호열은 김정일에 관한 세 편의 연구가 과거의 김정일 연구보다 더욱 실제에 근접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철은 북한 핵문제와 선군정치가 북한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북한에서 출판된 세 권의 책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두 번째 부분에는 북한 경제연구에 관한 고현욱과 박순성의 비판을 담았다. 고현욱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북한의 경제개혁에 관한 논의를 검토하면서 북한의 경제개혁에 대한 포괄적 접근의 필요성과 북한의 경제개혁을 검증하기 위한 분석틀의 결여, 북한 경제개혁의 가능성 또는 전망에 관한 규범적 접근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박순성은 2000년과 2001년에 출간된 네 권의 저서를 통해 각 연구자의 가치판단과 사실분석, 각 연구자가 북한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개념, 북한 경제의 개혁·개방 또는 체제변동에 대한 접근방법을 비교한다.
세 번째 부분에는 북한 사회연구에 관한 내용으로 남한에 있는 연구자들이 북한의 사회와 문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한 검토와 비판을 담았다. 이우영은 북한 사회와 관련된 아홉 권의 책을 북한 사회연구와 사회학적 북한 연구로 구분하여 검토·비판하고 있다. 전영선은 북한문학 연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남북한 통합문학사의 작성이라고 전제하면서, 정치사회적 상황과 사회적 관심에 따른 북한문학 연구의 부침을 지적하고 있으며, 북한 사회의 내면적 구조를 바탕으로 북한문학작품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네 번째 부분에는 북한과 국제정치 연구에 관련된 내용으로 북미관계를 주제로 하는 기존 연구에 대한 비판을 담았다. 박종철은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 사이의 협상에 대한 여러 전문가의 연구에 대해서 다차원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한편으로 북한 핵협상의 전체 그림을 위해 북한과 남한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구갑우는 모든 연구에는 연구자의 시각이 투영되어 있다고 전제하면서, 외국인이 저술한 북한 관련서를 통해 북한 연구에서 나타나는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하고 있다. 이혜정은 네 권의 책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한반도화’를 허용하지 않는 미국 패권의 굴레를 지적하고 있다.
다섯 번째 부분에는 남북관계 연구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정규섭은 세 권의 책을 통해 기능주의를 이론적 기반으로 하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보여준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지적하면서, 남한의 대북정책이 가질 수밖에 없는 딜레마를 감안하여 효율적인 대북정책의 수립을 희망한다. 이우영은 다섯 권의 책에 나타난 북한 이탈주민의 모습을 검토하면서 북한 이탈주민과 관련된 문제는 소수자 문제가 아니며, 다수자가 문제로 인해 소수자 문제가 생겨난다고 지적한다. 전효관은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선정하여 검토하면서 추상적 개념인 통일과 평화를 어떻게 구체화시키고 현실화시켜 교육할 것인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
|
 |
| |
제1부 북한 정치
제1장 북한 ‘변화’ 연구: 과학성과 통찰력 사이에서
제2장 김정일 지도자와 북한 체제: 우상과 실제
제3장 북핵의 진실 게임과 사즉생(死卽生)의 선군(先軍)정치
제2부 북한 경제
제4장 북한 경제연구의 딜레마와 제언: 개혁논의를 중심으로
제5장 북한 경제와 경제이론
제3부 북한 사회
제6장 북한 사회연구 혹은 사회학적 북한 연구
제7장 북한문학 연구의 현황과 쟁점: 북한문학 연구의 비판적 고찰과 문제제기를 중심으로
제4부 북한과 국제정치
제8장 북미 핵협상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 대결과 타협의 변주곡
제9장 북한 연구의 ‘국제정치’: 오리엔탈리즘 비판
제10장 패권의 굴레: 북미 갈등과 한반도의 평화
제5부 남북한 관계
제11장 햇볕정책을 넘어서: 논쟁과 대안의 모색
제12장 북한 이탈주민에 의한, 북한 이탈주민의,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제13장 소프트해진 통일교육, 그 쟁점과 위상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