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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독일을 말한다 1
머릿속의 장벽: 통일 이후 동서독 사회문화 갈등
(부제) 통일 이후 동서독 사회문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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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편저 / 김누리, 노영돈, 오성균, 안성찬, 배기정, 도기숙, 이영란, 박희경, 김동훈, 이노은, 김대권 지음
한울아카데미 / 2006-04-25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68면 / 15,000원
ISBN 89-460-3528-5 94330
분야 : 사회학, 통일연구, 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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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한독문화연구소 연구원 10명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3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2년간 공동 집필한 연구논문집이다. 독일 통일을 냉정하게 돌아보면서 성공적인 정치경제적 체제통합에도 불구하고 사회문화적 갈등이 심화되는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책은 통일이 단순히 제도나 체제의 문제이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인간’과 정신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통일이 우리에게도 아득한 꿈이 아니라 점차 가시권 안에 들어오고 남북 주민 간의 교류도 활발해지는 오늘날, 진정한 통일은 남과 북의 ‘사람들’이 서로를 심리적, 정서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또한 통일을 경제적 손익의 관점에서, 통일비용이라는 재정부담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국내 통일논의의 문제점을 문화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통일논의의 문화적 전환을 제안한다.
이 책은 동·서독 사회문화 갈등을 다룸에 있어 개별영역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평면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을 취하는 대신,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고, 유통되며, 극복되는 전체과정을 하나의 입체적인 구조로서 드러내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즉, 갈등이 발생하는 생활세계 영역, 갈등이 담론화되고 유통되는 공론 영역, 갈등의 극복이 시도되는 실천 영역으로 구분하고, 다시 그 하위영역으로 생활세계 영역은 일상, 여성, 청소년으로, 공론 영역은 지식인, 언론으로, 실천 영역은 시민운동, 종교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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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 독일 통일과 사회문화 갈등
제1장 정치경제적 통합과 사회문화적 분열
제2장 동‧서독 사회문화 갈등의 원인
제1부 | 생활세계의 변화와 사회문화 갈등
제3장 노동환경의 변화와 일상의 갈등
제4장 동독인의 상대적 박탈감
제5장 위기의 동독 여성
제6장 동독 여성의 세대별 갈등 양상
제7장 동독 청소년의 집단적 정체성과 고정관념
제2부 | 공론장의 지각변동과 갈등의 담론화
제8장 통일독일의 문화사적 정체성 - 동‧서독 과거 청산 과정을 중심으로
제9장 독일 통일과 동독 지식인 - 잃은 것과 남은 것
제10장 통일 이후 동독 언론의 변화
제11장 독일 통일과 서독 TV의 역할
제3부 | 갈등 치유를 위한 실천적 노력
제12장 동독 혁명과 시민운동
제13장 통일 이후 동독 시민운동의 지형 변화
제14장 통일 이후 동독 교회의 사회적 기능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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