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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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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길을 내다: 여성의전화 25년 여성인권운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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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연합 기획 / 민경자 엮음
한울아카데미 / 2009-01-29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512면 / 27,000원
ISBN 978-89-460-3996-4 03330
분야 : 사회복지학, 여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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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의전화 ‘여자’들이 여성의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투쟁하고 활동했던 이야기를 그녀 자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담아내고 있다. 차별과 폭력 없는 평화로운 길, 소외되고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길, 여자들이 걸어야 할 길을 만들어온 이야기를 한데 모은 것이다.
여성주의라는 관점 하나를 알게 되었을 뿐인데 그녀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전처럼 편안하지 않게 되었다. 그녀들은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억압을 하는 이 잘못된 세상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며 세상을 분명히 보는 눈과 의식을 갖게 되고 나아가 자기 자신과 가족을 바꾸어나갔다. 그리고 그녀들의 운동은 많은 여성의 의식을 고양시켰으며 그녀들의 조직은 많은 여성에게 자신의 꿈을 이룰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때로는 격정적이고 때로는 담담한 그녀들의 글은 아직까지 남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여성으로서의 억울함을 짚어주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녀들의 글은 이 책을 읽는 여성들에게 희열을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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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변신은 계속된다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를 만나다
한 판의 연극 같은 내 인생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아줌마’, 날개 달다
변신은 계속된다
여성운동에 미치다
나도 괜찮은 여자
아줌마에게 희망을
절망의 터널을 지나
2부∥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강강술래: 여성주의 상담과 지원 이야기
어렵다 어려워: 쉼터 이야기
여성, 성에 빠지다: 성교육 이야기
“위험할 때 세 번!”: 성폭력추방운동 이야기
여자와 북어: 아내폭력추방운동 이야기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서울지역운동 이야기
‘촌년’들, ‘쎈’ 동네에서 싸우다: 농촌지역운동 이야기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 중소도시 지역운동 이야기
인권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쉬운 이혼은 없다: 이혼당사자운동
―당신은 우리의 자매입니다: 결혼이주여성 인권운동
―국경과 경계를 넘어 연대하다: 국제연대활동
―‘폭력방송’ 잡아라: 미디어운동
―당당한 주체로 서기 위하여: 여성의 경제권확보운동
사회를 바꾼 사건, 이렇게 대처했다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강간미수사건
―여성에게 ‘정당방위’란 없다, 아직은: 아내강간 사건
―“우리에게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폭력생존자의 존속살해사건
―항거하지 않았으니 성폭력이 아니다?: 지적장애여성 성폭력사건
―가해자 이름으로 사건을 명명하다: 아내폭력사건
―가해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대구 성폭력 역고소사건
3부∥여성의전화 조직을 만들다
이 땅에 여성운동 깃발을 꽂다: 여성의전화이야기1(1983~1993)
전국으로 퍼져나간 여성인권운동: 여성의전화이야기2(1993~2007)
4부∥회고와 전망: 25년 이야기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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