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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연구 [2009년 제6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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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한울 / 2009-05-20 발행 / 신국판 / 반양장 / 370면 / 17,000원
ISSN 1738-2998 92
분야 : 정기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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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화시대에 자본의 도시와 코뮌의 도시 -
특집: 신자유주의적 도시화와 변혁운동의 확장
신자유주의적 지구화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위기에 봉착한 지 1년이 넘었다. 이와 함께 지구적 자본에 의해 지배되는 도시화와 사적인 도시공간 창출 및 지구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전략도 도시빈민과 철거민의 권리를 박탈하는 초양극화 및 이에 대한 저항의 연대를 초래하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용산참사 및 용산역세권 개발 시행사의 파산 위기, 그리고 이에 대한 용산범대위의 저항과 사회운동의 연대는 자본에 의한 도시공간의 사유화가 갖는 한계와 대안운동의 확장 가능성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울 등 한국 도시에서의 촛불운동 및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빈민들의 볼리바르혁명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한계는 도시 안에서 도시빈민·철거민·청소년·주부 등 새로운 정치 주체의 출현과 아래로부터의 대안지구화 및 대안적 장소 만들기를 촉발하기도 하였다. 도시 안에서의 새로운 정치 주체 형성 및 대안적 장소 만들기는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자본주의를 넘어서서 대안적인 새로운 사회적 공간 창출과 확장으로 나아갈지는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전 지구적으로 도시에서의 새로운 운동주체의 탄생과 확장은 기존의 진보적인 도시연구 패러다임을 더욱 확장하고 심화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 호 도시 특집은 이러한 이론적 배경과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서 기획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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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신자유주의적 도시화와 변혁운동의 확장
용산참사의 정치경제학｜홍석만
신자유주의의 기원과 발전, 그리고 종말?｜최병두
: 신자유주의와 도시에 관한 데이비드 하비의 견해 재검토
‘유비쿼터스 도시’의 출현과 대안적 도시인문학의 과제｜심광현
글로벌아고라의 도시철학｜곽노완
: ‘글로벌시티’ 대 ‘코스모폴리스’ 내지 ‘트랜스내셔널 도시주의’의 이분법을 넘어
욕망의 정치경제학과 현대 도시의 위기｜박영균
일반논문
케인스의 자본주의 분석과 경제정책 비판｜김수행
‘다중’은 대안세계화운동의 희망인가?｜장시복
: 하트와 네그리의 ‘다중’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으로 모색하는 변혁이론과 운동의 대변환｜태혜숙
: NGA/SF의 공동 창립을 위한 국제 포럼
서 평
레닌에 대한 재평가 또는 재활용?｜박상철
:『레닌과 미래의 혁명: 자본주의 위기 시대에 레닌과 러시아혁명을 다시 생각한다』
Article
경제학 지식과 상식｜홍훈
: 마르크스와 케인스
베네치아니 비판의 진실과 TSSI｜앤드루 클리먼·앨런 프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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