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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제관과 동북아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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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엮음 / 구갑우, 김갑식, 박병인, 이무철, 최봉대, 최완규, 최종건 지음
한울아카데미 / 2011-10-31 발행 / 신국판 / 양장 / 264면 / 24,000원
ISBN 978-89-460-5383-0 93330
분야 : 정치·국제관계, 사회학, 통일연구
총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연구 시리즈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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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북아 질서는 북한의 시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 군사안보, 경제, 인권, 사회문화, 남북관계를 토대로 본 북한의 국제관과 동북아 질서 분석 -
동북아의 지역질서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며, 점점 더 갈수록 덜 갈등적이다. 한국전쟁 이후로 동북아는 전례 없는 경제적 성장을 보여줬으며, 이제는 세계화의 강력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북아의 지역질서는 중국의 부상 및 한국과 일본과의 상호의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피해망상적일 수 있으며, 불량하며 탈선한 북한이 존재한다. 북한은 홀로 남겨질 수 없다. 북한은 현실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 본문 중
이 책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지난 2005년부터 정부재원(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조성사업비)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동북아 질서와 북한의 법제도적 체제전환”의 2단계 2차년도 연구인 “동북아 질서에 대한 북한의 시각과 정책”의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
1차년도 연구(『동북아 질서 재편과 북한의 정치경제적 변화』라는 제목으로 2010년 출간)가 동북아 지역의 현황 및 특징 분석과 함께 동북아 지역질서 변화가 ‘북한 변화’에 주는 영향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2차년도 연구는 동북아 질서 및 변화, 그리고 역내 국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시각과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시 말해 2단계 1차년도 연구가 ‘동북아 역내 국가들이 바라보는 동북아 질서와 북한’이었다면, 2차년도 연구는 ‘북한이 바라보는 동북아’로 이 연구들은 동북아 질서와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군사안보, 경제, 인권, 사회문화, 남북관계라는 다섯 개의 소주제를 선정해 북한의 국제관 및 동북아 질서관에 대해 분석하고 여섯 개의 논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북한의 국제관 내지 동북아 질서관은 북한이 처한 역사적 현실 속에서 생존과 체제유지를 위해 세계질서, 지역질서에 대한 그 나름대로의 분석과 대외 실천을 통해 얻어진 결과들의 구성물이라 할 수 있다. 북한은 기본적으로 ‘제국주의론’에 기반을 두고 세계사적 흐름과 동북아 질서의 변화를 바라보았지만, 최근 이러한 ‘고전적 제국주의론’에 약간의 수정을 가하고 있다. 현재의 조건에서 체제 생존을 위해서는 북한이 주장하는 제국주의 세력과 ‘대결’보다는 ‘협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군사안보, 경제, 인권, 사회문화, 시민사회, 남북관계라는 주제를 통해 북한의 인식과 대응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북한이 바라보는 동북아 질서를 파악하고 북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줌으로써 동북아 지역협력과 북한체제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요구되는 주요 변수를 규명하고 그 변수 간의 상호작용과 그 효과를 짚어보는 데 매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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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장 북한의 세계관에 나타난 국제정치이미지 분석_ 이미지 이론을 중심으로
제2장 동북아 안보질서에 대한 북한의 인식
제3장 북한의 지역경제협력 접근방식의 특징_ 신가산제적 사인독재정권의 ‘혁명자금 관리제도’와 대외경제협력의 제약
제4장 북한의 동북아 지역정책_ 안보와 경제 그리고 시민사회
제5장 ‘북한의 인권문제’와 북한의 인권관_ 인권에 대한 북한의 시각과 정책에 대한 비판적 평가
제6장 탈냉전기 동북아 질서와 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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