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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한국 민주주의와 국제적 연대
- 주제서평 포스트휴머니즘 또는 디지털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 기획: 한국 민주주의와 국제적 연대
이번 46호의 기획은 “한국 민주주의와 국제적 연대”는 일본, 미국, 독일 등에서 한국 민주화운동을 지원한 국제적 연대 활동에 대한 기록과 증언을 통해 한국민주화운동을 객관화하고, 연대 활동 참여 주체들의 경험과 고민을 적극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려는 의도로 마련되었다.
이유재는 「이주민 인권운동에서 국제연대로, 그리고 다시 이주민 인권운동으로」에서 독일 한인 이주민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술한다.
한정화의 「주변에서 중심으로: 한국의 탈식민주의 여성운동이 독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연결시키고 있다
서혁교의 「국제연대에서 지역사회 운동까지: 80년대부터 미국 한인사회의 풀뿌리 운동과 함께 한 경험」은 미주 한인 사회의 역사와 함께한 연대 운동을 소개한다.
김광민의 「히가시쿠조 마당, 지역으로부터의 도전: 재일코리안 3세의 시선으로」는 ‘히가시쿠조 마당’이 “피차별 역사”와 함께하는 공간이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바라는 축제” 자리 잡는 과정을 서술했다.
◆ 일반논문
홍성태의 「의문사에 투영된 정치적 억압」은 국가폭력을 포함한 정치적 억압이 유가족들에게는 현재진행형의 고통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의문사 진상규명이라는 민주주의 중요 과제가 아직도 미완의 진행형임을 알려주고 있다.
곽송연의 「민주화 이행기 5·18에 대한 부인 전략과 이행기 정의」는 ‘5·18’ 가해자들의 부인(denial) 전략이 민주화 이후인 현재까지 이어져 가해자들을 지지하는 그룹에 의해 재생산되고 있음을 논증했다.
유수민과 임소연의 「‘마초하지 않은’ 너드와 트랜스젠더 개발자의 ‘소속감’: IT 분야의 남성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문화연구로 IT 개발자로 근무하는 트랜스젠더 5인과 대면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주제서평
진태원은 「포스트휴머니즘 또는 디지털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한국에서 포스트휴머니즘 수용」에서 포스트휴머니즘 담론들에 대해 ① 전통적인 휴머니즘과 맺는 “일탈 내지 왜곡”적 관계들, ② 인간과 기술의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들, ③ 20세기 말 이후 자본주의 전개과정에 어떤 사회정치적 함의를 갖고 있는가의 문제들이 면밀히 검토해야할 쟁점들이라고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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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은 | 책머리에
일반논문
홍성태 | 「의문사에 투영된 정치적 억압」
곽송연 | 「민주화 이행기 5·18에 대한 부인 전략과 이행기 정의」
유수민·임소연 | 「‘마초하지 않은’ 너드와 트랜스젠더 개발자의 ‘소속감’: IT 분야의 남성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기획논문 : 한국 민주주의와 국제적 연대
임종명 | 총론
이유재 | 「이주민 인권운동에서 국제연대로, 그리고 다시 이주민 인권운동으로」
한정화 | 「주변에서 중심으로: 한국의 탈식민주의 여성운동이 독일 사회에 끼치는 영향」
서혁교 | 「국제연대에서 지역사회 운동까지: 80년대부터 미국 한인사회의 풀뿌리 운동과 함께 한 경험」
김광민 | 「히가시쿠조(東九条) 마당, 지역으로부터의 도전: 재일코리안 3세의 시선으로」
주제서평
진태원 | 「포스트휴머니즘 또는 디지털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한국에서 포스트휴머니즘 수용」
서평
이영재 | 「『70년 만의 귀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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