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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브라운
1952년 미국 출생. 대학 졸업 후 정신과 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여성운동 제2의 물결에 참여했다. 1973년 필리스 체슬러의 󰡔여성과 광기󰡕를 읽게 되면서 자신이 목격한 정신과 병동의 현실을 여성주의 렌즈를 통해 이해하게 된다. 그해 가을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여성주의상담자”로 명명했다. 1977년에는 남부 일리노이 대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대학원 졸업 후인 1979년에 여성주의상담소를 개업했다. 유럽 출신 이민자의 2세, 중상류 계층 출신, 백인, 잠정적으로 장애가 없는 사람, 레즈비언, 심리학 박사, 주가 발행한 여성주의상담자 자격증 소지자라는 사회적 정체성을 가진 여성주의상담자로서 외상 생존자 전문 상담가, 법심리학자로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 여성주의상담소장이며 대학 교수이다. 1980년대 초부터 여성주의상담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기 시작하여 100편이 넘는 글을 발표했고,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로 미국심리학회 여성심리분과에서 주는 출판상을 받았다.
  여성주의상담의 전복적 대화: 젠더와 권력의 전복
  로라 브라운 지음 / 김민예숙, 강문순, 손연주 옮김 / 2012-05-10 / 3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