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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선
1990년 창작 장편소설 󰡔대자보의 노래󰡕 출간 이후 지금까지 글쓰기와 영문 번역 일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를 전공했으며, 글을 통해 사람과 사회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굳게 붙들고 있다. 수년간 청소년 캠프에서 카운슬러 일을 하기도 하면서 글쓰기뿐 아니라 행동으로 사회를 치료하고 사람을 보듬는 일을 배웠다.
최근 서울시에서 제작한 브로슈어를 영문으로 옮기는 일을 하면서 보행과 도시라는 키워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보행능력과 도시의 보행여건 등에 관한 국내외 자료를 섭렵하고, 서울시 중심부와 외곽을 직접 다니면서 그동안 무심했던 서울이라는 거대공간에 대한 애정과 소망을 하게 되었다.
20여 권의 번역서와 3권의 창작집과 어린이도서를 작업했으며, 그 가운데 기억에 남을만한 것으로는 『사회개혁과 기독인의 사명』, 『모금은 모험?: 성공적인 풀뿌리모금을 위한 길잡이』, 『나눔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좋은 것도 중독이 될 수 있다』, 『할어반의 위즈덤 10』, 『어린이를 위한 평생감사』 외 다수이다.
  보행도시
  임금선 지음/ 서울연구원 기획 / 2013-12-30 / 10,000원